우받세9기 綜合資料房/인생 교양자료 모음
사랑만 하며 살아도 그리 길지 않다 생명 있는 것은 반드시 죽고 형체 있는 것은 반드시 부서지는 것, 그것이 세상의 이치라면 삶의 이치라고 다를까? 모든 명예는 언젠가는 사라지고 모든 부 역시 언젠가는 스러진다. 꽃 역시 언젠가는 지고, 나뭇잎도 계절을 다하면 남김없이 떨어진다. 연어들 역시 바다까지 갔다가 제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제 목숨 다 던져 수천의 알을 낳는다. 물고기 한 마리도 그렇게 영원히 살고자 할 때는 자신을 버리고 간다. 그런데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절대 질 수 없다며 질투하고 경쟁하는 대상은 없을까? 한여름 밤에 꾸는 짧은 꿈일지도 모르는 생.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사랑만 하며 살아도 그리 길지 않다. - 명작에게 길을 묻다 1/송정림 -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면 내 자신이 기뻐지고 누군가를 언짠게 하거나 괴롭히면 내 자신이 괴로워진다 이것이 마음의 메아리다 마음의 뿌리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 법정의 "마음의 바이러스" 중에서 - 누군가를 좋아할때는 머리보다 마음으로 사랑하세요 머리로 잰 마음은 줄자처럼 다시 되감기기 마련이거든요 忍苦의 긴 세월 짊어지고 가는 삶의 무개를 우리 서로 마음으로라도 도우며 덜면서 가볍게 즐건 주말 보내시기 소망합니다 / 청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