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雲光-불로그-04

한국 요리계 대모 하숙정 별세

雲光 2018. 5. 23. 23:52

한국 요리계 대모 하숙정 별세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팀1 기자
  •  |  입력 : 2018-05-23 01:04:19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 요리계의 대모로 불린 요리연구가 하숙적 전 수도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숙환으로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93세의 연세다.

   
(사진 = 요리중인 하숙정 여사. 수도요리학원 홈페이지 캡쳐)
고인은 먹고살기 어려운 시절부터 한식 문화를 연구하며, 1965년 국내 최초의 요리학원인 수도요리학원을 설립했다.

고인이 설립한 수도요리학원은 72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조리사 양성기관 1호’로 빛나기도 했다.

프랑스,중국,일본,미국 등에도 한국음식을 전시하고 강연을 펼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했다.

고인은 또 조리기능사,양식조리사,한식조리사,복어조리기능사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주요 요리자격증 대비서의 상당수를 펴내며 요리 전문서 집필에도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모병원이며, 24일 발인한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