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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친구야 나의 친구야

雲光 2013. 7. 8. 17:07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

가슴이 아파 본 적이 있는가.
햇살 좋은 아침에
향긋한 차 한잔을 마시며
울어 본 적이 있는가.

우는 데는 이유가 없다.
떠난 님이 그리워 우는 것도 아니고,
못 다한 꿈이 있어 우는 것도 아니고,



그저 통속한 세상
애절한 사연도 아니고
가슴이 아파본 적이 있는가..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울어 본 적이 있는가..


쓰디 쓴 커피 알맹이가
온몸에 퍼져가는 오후 한낮

그렇게 가슴 하나가
시꺼멓게 우는 날이 있다.

차 한 잔으로도
달랠 수 없는 이런 날에는
친구여~ 그대가 있어 다행이다.




하기사, 따지고 보면
이유가 없는 것도 아니겠지.

저 밑바닥 풀리지 않는
응어리 하나가 있어

이리도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누구하나 아픔 하나쯤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조금은 농후하게
조금은 엷게
다 그런 거지.

다 그렇게 흘러 가겠지만
흐르다 어디선가 멈추어 서면
문득문득 눈물이 날 때가 있다.



친구여!
그래도 그대가 있어 나는 좋다.

차 한잔 같이 마시며
울 친구가 있어 나는 다행이다.

친구여... 친구여...

 



                                                               

                                                  친구야 친구야 

 
아름다운 의복보다는 환희 웃는
얼굴이 훨씬 인상적이다.

언짢은 일이 있더라도 웃음으로
넘겨보아라

찡그린 얼굴을 펴면 마음도 따라서
밝아지는 법이다.

웃음보다 더 좋은 화장은 없다.

-<알랭>-

 

 

 

 

  사랑합니다*사랑정렬그리움

 

 

 

출처 아름다운건강100세.

 

♡~ ~♡

출처 : 아름다운잠컴
글쓴이 : 천지인백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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