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동유럽 4개국을 가서 느낀것은, 나이 들어서 여행은 무리구나...
했습니다. 유태인 학살 장소 를 약 57년전에 갔던 독일에서도 봤었는데,
동유럽 폴란드에 아우슈비츠 의 수용소에서 유태인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모아둔 것은 아직도 썩지않고 그대로였습니다.
40여년간의 공산 체재에서 벗어나, 자유선거에 의거한 민주정부를 수립한
폴란드에는 쇼팽으로 대표하는 음악의 나라, '코패루니쿠스, 와 퀴리 부인으로
대표하는 과학의 나라,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의 조국으로 서의 카톨릭의 나라,
개방화의 매듭을 푼, 자유노조 지도자 바엔사 의 나라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선,
멀고도 가까운 나라 였습니다.
가는곳마다 현지 가이드는 우리 대한민국의 유학생들을 불렀고 외로운 우리
학생들이 반가웠습니다. 동유럽은 오랫동안 구 쏘련 지배하에 살던나라 여서
우리에게 그다지 알려 지지 않은 나라지만. 지금은 현대, 삼성, LG, 의 선전판
과 현수막이 우리를 반겨 주었고, 호텔마다 보는 TV 역시 삼성, 과 LG, TV
였습니다.
국경을 넘을때 도 한국인을 태운 뻐스라는것을 알리면, 검사 도 하지 않고 무사
통과[?] 로 반겨주어서 우리도 선진국대열에 섰고, 이제는 다른나라 를 도울수
있는 부강한 나라로 알려지고 있었습니다.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
위 사진은 '잘쯔 부르크,에 있는 이세상에서 그렇게 아름다운곳이 있을줄이야
상상도 못했던 볼프강 호수 에서 [유람선을 타고 호수위를 돌아다닐때, 찍은 사진] 놀았는데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호텔에 들어가서 방 배정을 기다리면서 찍었습니다. 곁에 앉아계시던
다른 분들은 카메라를 들여대는 순간, 뿔, 뿔, 이 도망가 버렸습니다.ㅎ,ㅎ

이 사진은 배위 같기도 하고 큰 다리위 같기도 한데, 기억이 나지않아서
죄송합니다. 그보다도 관광을 마치고 호텔에 투숙할때마다 뻐스를 타고
2 ~ 3시간 씩 달릴때는 양옆 넓은 들에는 야생 양귀비 꽃이 빨갛게 피어
있는 광경이 가관이었습니다. 동 유럽은 畓이 없는 나라 田만 있는 나라였
습니다. 그래서 주식은 '감자, 와 돼지고기 여서 밥과 김치 생각이 간절했지만,
한국음식을 하는 식당이 없어서 ... 쌀을 한국에서 운반해야 한대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는 용량이 커서 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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