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符經 解說(해석) 雲光 최인규 編著(1999년)
< 序 論 >
天符經은 全文 12行 81字(原文=9行 9字 81字로 된 鹿圖文字)로 構成된 우리 민족의 經典으로 이 世上에서 가장 짧은, 5000년의 역사를 지닌 가장 오래 된 經典으로 높고, 넓고, 깊은 뜻을 함유한 경문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 天符經 의 由來 >
▷ 天 = 하늘 천
▷ 符 = 꼭맞을부(兩相符合而不差), 믿을부(信), 증거부, 未來記부.
▷ 經 =날경, 글경, 지날경.
▶ 由 來 :
1. 天帝 환인(桓因=한인)께서 그 의 아들 皇帝 환웅(桓雄=한웅)에게 증표로 내리신 "天符印"을
가지고, 人世救活을 위하여 風伯, 雨師, 雲師 등 三千의 率衆을 거느리고, 太白 山頂 神檀樹
아래에 이르러 神市를 세우시니, 그 곳이 바로 우리나라 금수강산인 白頭山 靈峰 聖地이다.
2. 皇帝 桓雄天皇은 '神仙' 에서 인간으로 以神化人하시어 "천부경"을 아들인 "檀君王儉"에게
전수하시니, 우리민족의 시조이신 "檀君聖祖" 이시다.
3. 지금으로부터 5000년전에, "단군성조"께서는 세계 모든 종교의 모태가 된 천부경을 史官인
神誌 赫德에게 하명하여 鹿圖文字(사슴발자국문자)로 전하여 하늘의 모습을 따라 지상천국
을 건설하시고자 "홍익인간 이화세계" 개념으로 개국하시어 치세의 기본으로 삼으셨다고 전
해지고 있다.
4. 그 로부터 3000년이 지난 뒤 신라시대 유불선을 통달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이 淸深慧
明 으로 통리하여 篆書를 漢字로 풀이하여 평북 묘향산 석벽에 새겨 놓은 것을 1916년경에
채약거사 운초 桂延樹 선생에 의하여 탑본되어 오늘에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고 한다.
< 天符經 解說 >
▶ 一始無始一 이며,천일일
우주의 본체인 태극은 하나(一)로 시작하나, 그 하나라는 것은 찾아 볼 수가 없으며,
※ 一始= 太極이요, 無始=無極이니, 태극은 무극이오 무극이 곧 태극이니라.
▶ 析三極 無盡本 이요,
그 하나를 셋으로 쪼갰으나 그 근본은 하나인데 무진장하게 있는 것이다.
▶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이니,
하늘도 하나에서 나왔는데 하나뿐인 天極으로 첫번째이고,
땅도 하나에서 나왔는데, 하나뿐인 地極으로 두번째이며,
사람도 하나에서 나왔는데, 하나뿐인 人極으로 세번째이다.
그래서 天地人 三才라고하는 우리인 것이다 즉 우주 공간이란 것이다.
▶ 一積十鋸 無櫃化三 이요,
하나가 쌓여서 열이되어 커졌지만,
하나에서 셋으로 나뉘어진 천지인(셋)은 무너짖 아니 하느니라,
즉, 그 열을 톱질을 하여 쪼개도 열(10)이라는 終數요 空數인 零이기 때문이다.
※ 열(10)이라는 숫자는 서양에서 쓰는데, 陰에 해당하고,
동양에서는 九를 쓰는데 陽에 해당한다.
▶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하나
天太極도 天天上 陰陽 둘이요, 땅과 사람을 합해서 셋이되며,
地太極도 地地下 陰陽 둘이요, 하늘과 사람을 합해서 셋이며,
人太極도 精神과 肉體의 陰陽 둘이며, 하늘과 땅을 합해서 셋이 된다.
▶ 大三合 生七八九 하여,
크게 셋을 합하면 六이 되는데, 천부경 81자중에서 한 가운데 있어서,
그 六은 陰으로 여자의 자궁과 같아 중앙토에 해당하여, 만물이 나오듯이 거기서
모든것이 나오기 나오기 때문에, 날생자를 붙여서 生七八九 등 모든것이 나온다는 것을
뜻한다. 즉, 삼재(삼극)를 六에다 보태면, 천일은 칠이요, 지이를 六에다 보태면 八이 되며,
人三을 六에다 보태면 人三은 九가 되는데, 그래서 生七八九가 되는 것이다.
▶ 運三四 成環五七九 이로다,
三과 四를 돌려서 五와 七로 고리를 이룬다는 뜻인데,
三은, 三關(성명정)에서 세번째인 정(성과 명의 합체)은 진정인 후의 객체이다.
四는, 三으로 나는 것이나, 心인 마음인 것이니, 그 厚함이 精을 움직여 인간의 마음에 옮겨져
집을 삼을 때 運三四(인간이 원칙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神性/三眞=心氣身인 것)이루어 지는
것이다. 成環五七에서, 五字는 氣이며, 七은 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