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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청호를 품에 안은 대통령 별장, 아늑하고 호젓한 청남대에서...

雲光 2012. 5. 10. 11:41

 

 

 

 

 

 

1980년대 전두환 전대통령이 대청댐 준공식에 갔다가 수려한 경관을 보고나서 이곳에 청남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2층으로 만들어진 별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시설들이 있지만,  

역대 대통령별로 맞춤형 산책길을 만들어 다양하고 체력에 맞게 코스별로 답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드 넓은 대청호반을 조망하는 풍경이 호젓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다.

 입장객들을 제한적으로 받고 있기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불편을 겪을 수도 있고,

입장 지연이나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였기에 자가차량으로 청남대 주차장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

때마침 대청호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던 날이라서 조금은 혼잡을 겪기도 하였다.

주말보다는 평일에 찾는다면, 편안하고 여유로운 청남대 여행을 할 수 있을듯 하다.

 

 

 

 

 

 

 

 

 

 

 

 

 

 

 

 

 

 

 

시간관계상 전체를 돌아보지는 못할것 같아, 가장 짧은 산책길을 택하여 한바퀴 돌아보았다.

숲속으로 내리는 오후의 빛을 따라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어 본다. 

 

 

 

 

 

 

 

 

 

 

철인들의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100Km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

오후에 출발하여 밤새 잠을 자지 않고 대청호반길을 따라서 100Km를 달려 간다니... 그야말로 철인들이 아니고서야...

참으로 대단하다... 난, 하프마라톤만 두번 완주해봤다... 기록은 1시간 50분... 저분들에 비하면 너무 초라하다.

마라톤 풀코스는 뛰어보지도 못했는데.... 참으로 존경스럽다.

  

 

 

 

 

 

 

 

 

산책로에는 할미꽃이 수줍게 막 피어나고 있었다.

처음에는 고개를 높이 쳐들고 피어나지만, 차츰 고개를 숙이면서 피어나는듯 하다. 

 

 

 

 

 

 

 

 

 

 

 

 

 

 

 

 

 

 

 

 

 

 

 

 

'제빵왕 김탁구'를 이곳에서 촬영하였다고, 아직 출연진의 사진들이 뒤뜰에 세워져 있다.

기념 촬영을하도록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는데, 아주 인기가 좋았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대통령이 주변 환경이 빼어나다는 의견에 따라 1983년 6월 착공,

6개월만인 12월에 완공되었다. “청남대”는 충청북도 청원군 대청댐 부근 1,844,843㎡ 의 면적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하여

매년 4~5회, 많게는 7~8회씩 이용하여 20여년간 총 88회 471일을 이곳에서 보냈다.


대통령 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시절부터 김해를 비롯해 4군데가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두 폐쇄하고 청남대 한 곳만 남겼다. 청남대는 휴양 중에도 항상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춤은 물론 대청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최고의 수질정화시스템을 구축, 운영하였다.

또한, 청남대는 국가 1급 경호시설로 청와대에서 관리하고 4중의 경계철책과 경호실338경비대가 경비를 수행하다,

2003. 4. 18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관리권이 충청북도로 이양되고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 대통령에게는 커다란 결단이 요구될 때가 많았다.

역대 대통령들은 국정운영의 중대한 고비에서 청남대에 머물며 정국에 대한 구상을 하였고,

이때 내린 결단들은 역사를 뒤바꿔왔다. 이것이 바로『청남대 구상』이다.

그 밖에 청남대에서 국빈을 맞이하기도 했다. 

<청남대 홈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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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진으로~ 보는 풍경
글쓴이 : 산들바람™ 원글보기
메모 : 대청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