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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그라나도스/스페인 춤곡 작품 37 제2, 6, 8, 11곡 (Granados/Danzas Espagnolas op.37 No.2, 6, 8, 11)

雲光 2012. 4. 3. 00:56
Granados, Enrique (1867-1916 Sp.) Granados, Enrique (1867-1916 Sp.)
의 스페인 춤곡 작품 37
Danzas Espagnolas op.37
을 감상하겠습니다.

스페인의 정서가. 풍부한 작고가 겸 피아니스트인 그라나도스는 카탈로니아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1883년에 바로세로나 음악원을 피아노 연주 제1위로 졸업하고, 1884년부터 3년간 마드리드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는 다시 파리에서 피아노를 수업하고 돌아와 1889년 바로세로나에 와서 독주회를 개최하여 절찬을 받았다. 그 후부터 티보와 카잘스 등과 함께 연주 활동을 계속하여 이름을 떨쳤다.
1900년부터는 자신이 영도하는 고전적 연주 협회를 조직하였고 따라서 그는 이제 명 피아니스트 겸 교사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1901년에 피아노 학교 아카데미 그라나도스를 창립하였고, 그가 작곡가로서 이름을 떨치게 된 것은 18세기의 스페인의 화가 고야의 그림에 의한 오페라 <고예스카스 Goyescas>를 발표한 후였습니다.
이것은 그가 같은 이름으로 되어 있는 피아노곡집에서 소재를 얻어 작곡한 것입니다.
1916년 이 오페라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가극장에서 처음으로 상연되었는데 거기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던 길에 그가 탄 배가 독일 잠수함의 포격을 받고 침몰하여 그의 부처는 비참하게도 대서양에서 불귀의 객이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위에서 말한 오페라 <고예스카스>와 모음곡, 피아노를 위한 4권 12곡의 <스페인 무곡집> 등이며 이것은 피아노 음악의 대표작이기도 합니다.
그는 알베니스와 함께 스페인의 근대파 음악가들의 선두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의 작품은 소박하며 스페인의 민족적인 색채가 풍부한데 프랑스 인상파 계통의 고답적인 수법에 의해 작곡했으며 때로는 감상적이라고까지 하지만 스페인 음악의 근대에의 문호를 개방한 공적은 크다고 하겠습니다.
그의 작품은 스페인의 안다루시아 지방의 악센트와 이디엄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독특한 정서와 동양풍의 선율과 리듬을 사용하여 극히 다채로운 음악을 창조하였습니다.

Danzas Espagnolas op.37 (1892-1910)

<고예스카스>와 <스페인 무곡집>은 그의 대표적인 피아노곡이라 하겠는데, 이 무곡집은 스페인 각 지방의 민속 무곡을 기반으로 한 작품입니다.
안다루시아 지방의 것이 4곡, 그 밖의 지방의 것이 8곡으로 모두 12곡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는 작곡가로서 화성법과 기악법의 기교가 다소 미흡했기 때문에 관현악법과 오페라에서는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선천적인 멜로디에 있어서는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풍부하였으며 그는 또한 명피아니스트였기 때문에 피아노 작품만은 특히 뛰어났었습니다.
이 무곡의 구조는 간단한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제1부는 리드믹한 무곡이고, 제2부는 노래의 중간부이며, 제3부는 제1부의 재현이라는 형식을 취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남국적인 밝은 색채와 생기가 넘쳐 흐르고 있으며 이 극적인 매력을 지닌 근대 스페인 음악의 하나의 정화입니다.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옛 동양에서 아프리카의 북해를 거쳐 스페인에 침입한 사라센 사람과 무어족의 유품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한때 스페인을 지배한 이들 민족은 결국 유럽 문명 때문에 축출당했지만 그들의 전해 내려오는 풍습과 교화는 스페인의 각 생활면에서 동화되어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가구나 집기. 복장 등의 특수한 장식류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음악에 있어서도 그들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본래 음악을 좋아하는 민족이었기에 스페인의 민요에 끼친 영향은 현저합니다.
지금도 스페인의 음악에 동양적인 색채와 정취가 깃들어 있는 점은 그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으뜸선율의 주위에는 여러 가지로 많은 꾸밈음이 붙어 있으며 동양의 복리듬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파아트에 각각 다른 리듬을 사용하여 그것이 동시에 같은 기복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옛 프리지안과 믹소리디안, 그리고 밝은 선법에 기반을 둔 기묘한 음계에 의한 특징 있는 선율 등, 이것들이 남국적인 활기와 서로 혼합하여 스페인 음악의 독특한 동양적인 매력을 형성했다고 간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Rodrigo's Concierto de Aranjuez for Guitar


  • Danzas Espagnolas op.37-No.2 “Oriental Andante” In c minor (1892-1910)

    Oriental Andante c단조 3/4박자.
    동양적인 감정이 풍부하여 정취 있는 곡입니다.
    여성적인 테마에 동양풍의 요염한 매력이 있습니다.
    중간부 Lento assai 6/8박자는 세레나데에 비할 만합니다.
    이 곡은 아라비아풍의 남부 계통의 영향인데 오리엔탈은 사라센 문화의 추억이라 하겠다.



  • Danzas Espagnolas op.37-No.6 “Jota” In D major (1892-1910)

    Jota Allegretto poco a poco accelerando D장조 2/4박자.
    아라곤 지방의 론데냐 무곡입니다.
    기타아풍의 5도가 항상 마디의 첫박에 있습니다.
    비교적 간소하게 작곡되었습니다.



  • Dance Espanolas for Piano op.37-No.8 "Sardana (Asturiana)"

    아사이 모데라토 C장조.
    이 무곡에서는 드물게 2/4박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체에 무곡적인 느낌은 없습니다.



  • Danzas Espagnolas op.37-No.11 “Sambra” In g minor (1892-1910)

    Sambra Largo a piacevola g단조 3/4박자.
    삼브라는 집시 춤의 일종인데 즉흥적인 곡입니다.
    여기서 그는 극히 밝은 춤곡으로 만들었습니다.




출처 : 우받세불로컴
글쓴이 : 優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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