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하니까 까치까지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라는 노래가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떡국 끓이는 방법은 지방마다 약간씩 다르답니다.
또 떡국 국물을 낼 때 사용하는 재료도 닭고기, 꿩고기, 쇠고기, 멸치다시마 등 다양하지요.
오늘은 쇠고기 사태를 이용하여 떡국을 끓여 보려고 합니다.
설날 한살을 먹으며 먹었던 떡국~~
설날 대표음식 맛도 좋고 한 끼 식사로 든든한 쇠고기 떡국입니다.
[재료]
가래떡 650g, 쇠고기(사태) 120g
달걀 1개, 대파 1/2뿌리, 마늘 2쪽, 김가루 약간, 조선간장 1큰술, 소금 적당량, 식용유 1큰술, 물
쇠고기 사태는 핏물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넣어 푹 삶은 다음 건져서 결대로
찢어 놓아요.
육수는 찬 곳에 두었다가 체를 이용하여 기름기를 제거해 줍니다.
쇠고기사태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해서 국물요리나 장조림에 많이 사용합니다.
쇠고기 520g를 삶아서 120g은 떡국 고명으로 사용하고 400g은 장조림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구분하여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지단을 붙여 주고 대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어슷 썰고 마늘은 편 썰어 줍니다.
가래떡은 어슷하게 썰어서 물에 씻은 후 건져 쇠고기 삶은 육수가 끓으면 가래떡을 넣고 끓여 줍니다.
가래떡은 썰어 놓은 것으로 준비했어요.
떡이 한소끔 끓으면 대파와 마늘을 넣고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준 다음 불에서 내려요.
떡이 육수 위로 떠올랐을 때 먹어봐서 부드럽게 씹히면 불을 끄면 됩니다.
떡국을 그릇에 담고 고명으로 쇠고기, 달걀지단, 김가루를 얹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