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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다지요 김 용택 오직 한 가지 당신 생각으로 나는 날이 새고 날이 저뭅니다 새는 날을 못 막고 지는 해를 못 잡듯이 당신에게로 무작정 달려만 가는 이내 마음 어쩌지요 어쩐다지요 나도 말리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