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고통과 2월 18일 경매낙찰 되던날, 오전 성남지법 5호 법정에 15명 몰려가, 플랜카드 와 판사님과 경매자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50장씩 복사 해서 5호 법정 전 의자에 뿌렸고, 플랜카드 20장을 준비해서 들고 있다가, 결국 쫓겨나, 법정 입구에서, 오전 9시30분 부터 11시 30분 까지 시위를 하였습니다만, 경매는 낙찰 되고 말았습니다. 이날은 아주 쌀쌀한 날씨라 모두들 벌벌떨면서도 우리의 분통을 알렸습니다 ( 수분양자 금액 74억 물어내라!, 90명 죽이고 경매받지 마라! 등) 그래도 우리의 측은함을 보고 법원처리담당 부장은 우리를 측은히 여기면서, 이의서를 제출 해보아라등 다양한 정보를 주기도 했습니다.
그러기에 그다음날 부터 각개인이 탄원서를 제출 하도록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지만, 절망과 절망으로 희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단지 이의서를 내기 위해 임원단에서는 90명의 분양자가 세성을 살리기위해 " 사업계획서를 밤새준비해서 90명 대표 이름으로 이의서"를 내었고, 서초동을 돌면서 변호사들을 만나 상담 했으나 변호사 비용 을 많이 요구 하면서도 30% 가능성만 얘기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조변호사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고 우리의 내용을 듣고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회생절차 준비를 이틀만에 해서 (모든서류는 늘 임원단에서 준비 하고 있었고, 사업계획서 까지도)수원법원에 신청을 하게 되었고 두분의 판사에 의해 분양자들의 억울함을 이해 하고 우리의 손을 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만에 한건도 없는 경매 낙찰후에 회생절차를 밟아서 법정관리 간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모든 분양자들의 어려운 고통이 너무 컷기에 신이 내린 기적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푸드 분양자들이죠. 저도 현금으로 되돌려 받고 싶지만, 그렇게 하려면 세성의 빚을 변제하고 정상화가 되어 남은 물건을 분양해서 수입이 들어 와야만 하기에, 정상화 되기 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릴것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자기 호수데로 분양을 받아서 (부족한 금액은 은행대출이 된다고 하니) 일단 등기를 하고 난후에 빨리 사무실임대를 놓아서 대출이자를 내고 수입을 가지는 것이 가장 현명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야탑에 사무실이 모자라서 임대하는것은 문제가 없다고 하니, 일단 다함께 등기 한후에 다시 모여서 우리의 임대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활성화 해가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일괄 분양 으로 통일 된다면 가장 먼저 정상화 (일괄 등기)될것이라고 합니다.(물론 변호사의 말씀)
너무 늦은 밤이네요. 잠도 오지 않고 그간의 애터지는 마음을 다시 다스리면서, 인터넷 못보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전화를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함께 나누어서 서로 서로 알려 주시기 바라며, 그간 무보수로 일한 조변호사님의 착수금 이라도 드릴수 있고, 7명의 분양자가 우리를 대신해서 5000만원을 내주신것에 대해 빨리 돌려 드릴수 있도록 ,그리고 경비 10만원 3가지를 합산해서 공지사항에 나온 정병구 회장 님 구좌로 이번주 까지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남이 애써 차려 놓은 밥상 입니다. 늦지 않게 제시간 에 오셨어 함께 식사 할수 있도록 해 주시고 식사후 함께 식사준비에 참가지 못했다면 설겆이 라도 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 읽어 주셨어 감사합니다.
등기권리증 받는 그날까지 더이상 이상한 얘기에 말려들지 말고 두려움없이 희망으로 다 함께 자기재산을 찾을수 있도록 협력하는 성숙한 분양자 가 되기를 바랍니다!!!